이란 "핵무기 수백개 보유한 이스라엘 '적반하장'" 비판 이란 정부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겠다고 주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강하게 비판했다. 바흐람 카세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6일 낸 성명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정상의 언급은 상습적이고 무가치한 의혹 제기일 뿐"이라면서 "이란의 평화적 핵프로그램은 국제원자력기구가 수차례 검증했다"고 밝혔다. 연합 2017.02.16 22:57
시리아 대통령 "트럼프 행정명령, 테러범 겨냥한 것…걱정 안 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슬람권 7개국 입국제한 행정명령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아사드 대통령은 16일 프랑스 언론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은 이민자에 섞여 서방에 침투할지 모르는 테러범을 차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2017.02.16 22:53
말레이 경찰 "김정남 살해 여성용의자 남친은 수사 조력자" 김정남 암살 혐의로 오늘 체포된 두번째 여성용의자의 남자친구는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던 인물들과는 무관하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밝혔습니다. 탄 스리 칼리드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저녁에 성명을 통해 "오늘 오후 검거된 두번째 여성용의자의 남자친구 신원이 확인됐다. SBS 2017.02.16 22:47
김정일 생일 축하하는 北 주민들…"김정남이 누구?" 북중 국경지대는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김정일 생일을 맞아 북한 사람들이 이리저리 행사에 동원된 모습이 목격됐지만, 김정남 피살에 대해 물었더니 아예 김정남이란 인물 자체를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SBS 2017.02.16 21:23
'러시아 스캔들'에 오늘도 부글부글…트럼프, 언론과의 끝나지 않은 전쟁 기자들의 질문을 가볍게 따돌리는 대통령.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야기입니다. 요즘 미국은 '러시아 스캔들'로 뜨겁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측근 마이클 플린이 지난 미 대선 선거 후보 당시 약 1년 동안 주미 러시아 대사와 반복적인 통화로 접촉을 했다는 사실이 한 언론사로부터 폭로된 겁니다. SBS 2017.02.16 21:21
김정남 12월에도 마카오에…교민 "김한솔 안전하다" 숨진 김정남은 지난 연말에도 마카오에 머물며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피살 사건 직후 아들 김한솔을 비롯한 가족들은 완전히 자취를 감췄고, 교류가 깊었던 현지 교민은 이들이 안전한 곳에 있다고만 전했습니다. SBS 2017.02.16 20:48
말레이 경찰 "암살단 6명, 특정국 정보기관 공작원은 아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오늘 김정남 암살을 기획한 막후 집단을 파악했다고 말레이시아 중문지 동방일보가 보도했습니다. SBS 2017.02.16 20:06
北에 인도될 김정남 시신, 이름 없는 묘비 아래 묻히나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 13일 피살된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인도한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북한 당국이 시신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연합 2017.02.16 18:51
日 언론인 "김정남 2012년부터 제거 명령 사실 알았을 듯" 일본 도쿄신문의 고미 요지 편집위원은 16일 사흘 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살해된 김정남이 2012년부터 김정은에 의한 자신의 제거 명령을 알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 2017.02.16 18:18
'참혹한 최후' 김정남, 죽어서야 北으로…가족은 시신 못본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자국에서 암살당한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넘겨주기로 하면서 김정남은 죽어서야 고향 땅을 밟게 됐습니다. 권력투쟁에서 밀린 김정남은 해외를 전전하다 결국 타국 땅에서 피살돼 시신으로 북한을 찾을 예정입니다. SBS 2017.02.16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