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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천적' 광주 제압…준결승 1차전 승리

축구 코리아컵 준결승에서 울산이 최근 유독 약했던 '천적' 광주를 물리치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최근 광주전 4연패를 당했던 울산이 김판곤 감독 부임 이후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맛봤습니다.

울산은 준결승 1차전 전반 10분에 상대 골키퍼의 어이없는 패스 실수를 틈타 1대 1 기회를 잡았지만, 선제골을 넣지 못해 애를 태웠는데요.

파상 공세를 펼치던 후반 10분 야고의 선제골로 마침내 승기를 잡았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 광주 문민서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울산의 1대 0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울산은 28일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됩니다.

포항은 제주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이뤘습니다.

전반 10분 만에 2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전민광이 추격골을 터뜨렸고, 10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도 9분이 지날 무렵 정재희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극장골을 뽑아내 2대 2 무승부를 만들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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