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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D리포트] '세계 1위' 안세영 9억 벌 때…13위 선수는 97억 벌었다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28년 만에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지난해 상금과 연봉 등으로 9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에 따르면 안세영은 지난 시즌 월드투어 8개 대회 우승과 파이널 4강 진출로 상금 62만 8천 달러를 받았습니다.

상금과 별개로 연맹 규정에 따라 연봉 6천100만 원 가량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안세영의 지난해 수입은 모두 9억 원에 달하지만, 국제무대에서 경쟁하는 다른 선수와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국내에서는 개인적인 후원을 금지하는 반면, 해외에서는 이를 따로 규제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세계 랭킹 13위인 인도의 푸살라 신두는 지난해 광고료와 스폰서십으로만 710만 달러, 97억 원을 벌어 들였습니다.

신두의 지난 시즌 투어상금은 5만 4천 달러로, 전체 99위 수준에 불과한데, 실제 수입은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총수입보다 10배나 많은 겁니다.

이에 대해 안세영은 언론 인터뷰에서 유연한 규정이 필요하며 계약금이나 연봉 상한제에 대해서도 "막지 말고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드민턴계에서는 안세영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후원계약의 경우 이를 개인적인 차원으로 돌린다면 비인기 종목 특성상 상당히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편집 : 고수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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