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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금융사 정보 유출 47.3만 건…10억 원 자금 탈취도

37개 금융사 정보 유출 47.3만 건…10억 원 자금 탈취도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일 서울 금융보안원 여의도 분원에서 열린 'AI시대 보안체계 혁신을 위한 전 금융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금융권 37개 사에서 약 47만 3천 건의 정보가 유출되고 자금 약 10억 원이 탈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5일) 오전 이억원 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금융권 협회장들과 관계부처가 참석한 간담회를 열어 보안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다르면 지난 9월 30일 첫 해킹 사고 확인 이후 지난 3일까지 총 37개사에서 40건의 침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주로 임직원 정보나 고객 성명·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이 유출됐는데, 계좌 비밀번호 등 실제로 부정 결제가 이뤄질 우려가 있는 정보 유출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금융당국은 연말까지 그동안 금융권 보안 규제 밖에 있던 가상자산업까지 포함한 전 금융권 580개 사를 대상으로 보안 실태 전수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통합관제시스템을 다음 달 시범운영한 뒤 내년 1분기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등 금융권 공동 해킹 관제시스템도 고도화합니다.

2차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다크웹 등에서 유출 개인정보 유통을 감시하고 차단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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