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 문선민
프로축구 FC서울의 K리그1 우승을 확정 지은 문선민의 득점 공이 K리그 기부 경매 역대 최고 낙찰가를 새로 썼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브레이크앤컴퍼니와 함께하는 기부 경매 캠페인 K리그 원 오브 원(One of One)에서 문선민의 득점 공이 역대 최고가인 505만 원에 낙찰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공은 지난달 24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서울-강원FC 경기에서 문선민이 터뜨린 선제 득점 공입니다.
이날 서울은 강원과 1대 1로 비겼으나 2016년 이후 10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오랜만의 우승을 확정한 경기의 득점 공이라는 상징성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며, 해당 공은 K리그 기부 경매 사상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습니다.
'K리그 원 오브 원'은 K리그 공식 수집품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2025년 시작됐습니다.
기존 최고 낙찰가는 2025년 대구FC 세징야가 4월 이달의 골을 기록할 당시 착용했던 축구화와 같은 해 8월 31일 열린 K리그1 28라운드 서울-FC안양 경기 기록지로, 각각 250만 원이었습니다.
올해 기부 경매에는 K리그 슈퍼컵 2026에 출전한 전북 현대-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의 유니폼, 전북 모따와 티아고의 득점 공을 비롯해 K리그 이달의 선수상 레플리카 트로피, K리그 경기 기록지 원본 등이 출품됐습니다.
이 밖에도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맞대결을 펼친 팀 K리그 유니폼과 선수 실착 축구화, 산리오 및 디즈니 협업 구단 유니폼, 주요 경기 득점 공 등 희소성과 상징성을 지닌 물품들이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만났습니다.
올해 경매로 조성된 수익금은 연말 K리그 어시스트 재단에 기부돼 사회 공헌 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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