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 알바노
프로농구 원주 DB가 34점을 올린 이선 알바노를 앞세워 창원 LG를 적진에서 물리쳤습니다.
DB는 오늘(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104대 98로 이겼습니다.
원정 2연패를 끊어낸 DB는 6승 5패를 기록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반 계단 올라섰습니다.
LG는 늦어진 첫 홈 경기를 보러온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지 못했습니다.
창원체육관이 전광판 등 시설 교체 공사를 하면서 LG는 1라운드 9경기를 원정으로만 치르고 이날 처음으로 홈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LG는 7위(4승 6패)로 한 계단 내려갔습니다.
LG가 5점 차로 뒤지던 3쿼터 5분여에 DB 앨런 윌리엄스가 5반칙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LG가 추격의 고삐를 죄는 듯했지만, 외려 DB가 화려한 개인기로 연방 득점한 알바노를 앞세워 격차를 벌렸습니다.
알바노는 3점과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점프슛 득점 등으로 약 1분 동안 연속 8점을 올렸습니다.
2분여에는 이용우의 3점까지 터지면서 DB는 76-66,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습니다.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4쿼터 중반에 정인덕의 3점과 양홍석의 연속 득점 등으로 격차를 3점까지 좁혔습니다.
그러자 DB는 이윤기의 3점, 그리고 이윤기의 스틸과 알바노의 속공 패스에 이은 김보배의 레이업 득점으로 다시 8점 차를 만들었습니다.
LG는 막판 유기상의 3점포로 추격을 이어갔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알바노는 양 팀 최다 34점을 넣고 어시스트 8개를 뿌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3점 5개를 포함해 20점을 책임진 이용우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윌리엄스 퇴장 뒤 외국인으로는 홀로 코트에서 버틴 레이션 해먼즈 역시 28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습니다.
LG로서는 득점원인 칼 타마요가 3쿼터 초반 동료 아셈 마레이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어 일찍 물러난 게 뼈아팠습니다.
고양 소노아레나에서는 수원 kt가 고양 소노를 103대 96으로 물리쳤습니다.
패리스 배스가 종료 1분여 kt가 99대 91로 앞서나가게 한 3점을 올린 걸 포함해 34점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소노 상대 3연승을 이어간 kt는 6위(5승 6패)로 올라섰고, 소노는 4승 7패로 8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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