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2026년도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한 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가 노동자들의 혈중 납 수치를 감추고자 '비타민 주사'라고 속여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킬레이션 주사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종합 국정감사에서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킬레이션 주사제와 관련해 비급여 보고 항목으로 추가해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을 통해 임상적 근거와 처방 적정성에 대한 평가 연구를 시작하겠다"며 "과도하게 공급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에데트산칼슘디나트륨 성분의 킬레이션 주사는 혈관 속에 납 등 중금속을 소변으로 강제 배출시키는 해독 치료제입니다.
중금속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까지 함께 몸 밖으로 빠져나가 신장 손상, 심혈관계 독성, 전해질 불균형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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