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1.25p(0.92%) 내린 5,499.05로, 코스닥은 9.52p(1.27%) 내린 742.17로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오늘(26일) 장 초반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12포인트(0.09%) 내린 5,545.1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1.25포인트(0.92%) 내린 5,499.05로 출발한 후 낙폭을 줄여가고 있고, 장중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억 원, 54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244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은 198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장 초반 지수가 약세 출발한 것은 주말 사이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양국 간 긴장이 다시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에 지난 23일(현지 시간) 인도분 브렌트유는 3.1% 올라 배럴당 116.72달러를 기록, 지난 4월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03.27달러로 올랐습니다.
뉴욕증시에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23%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52%, 0.21% 내렸습니다.
다만 인공지능(AI) 과잉투자 우려로 촉발됐던 기술주 매도세는 다소 진정됐고, 이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반등을 시도하는 분위기입니다.
마이크론(2.5%), AMD(1.7%), 인텔(1.72%) 등은 올랐고, 엔비디아(-0.59%), 브로드컴(-0.48%), 샌디스크(-1.82%) 등은 직전 거래일보다 낙폭을 줄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0.93% 약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보합 출발 후 상승 폭을 키워 1.41%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스퀘어도 0.65% 강세인데, SK하이닉스가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힌 데 이어 키옥시아 매각 차익을 특별배당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81%) 내린 745.63로 지수는 전장보다 9.52포인트(1.27%) 내린 742.17에서 출발해 낙폭을 일부 줄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억 원, 104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44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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