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경찰청 청사
'경찰의날'인 오늘(21일) 새벽,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 새벽 2시쯤 경찰특공대 소속 30대 A 경장이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가 논 배수로로 차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 경장은 동료들과 회식 후 차를 몰고 경찰특공대 사무실로 오던 길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A 경장 외에 동승자는 없었고,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도 없었습니다.
A 경장은 사고 이후 차를 그대로 뒀고, 아침에 출근한 특공대원들이 차량을 발견한 뒤 옮겼습니다.
차량 주인을 확인한 경찰은 A 경장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는데, A 경장은 당초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음주 측정 과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오면서 음주 사실을 시인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경장을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감찰에도 착수할 방침입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모범을 보여야 할 경찰의날에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해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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