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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연이틀 중수청 피소…'소방 발언' 이어 국감 위증 등 혐의

추미애 연이틀 중수청 피소…'소방 발언' 이어 국감 위증 등 혐의
▲ 고발장 제출하는 김한메 사세행 대표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20일 오전 11시께 수원중수청을 찾아 추 지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김한메 사세행 상임대표는 고발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 지사가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의 관용차 신차 구매 계약 관련 질의에 허위로 답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추 지사는 국감에서 최근 논란이 된 도지사용 관용차 신규 구매 계약과 관련해, 전임자인 김동연 도지사가 결정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면서 "그러나 김 전 지사 측은 퇴임을 앞두고 새로운 관용차를 구매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허위 증언을 했으므로 위증의 죄책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추 지사가 경기도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관사에는 도비 12억 2천만 원을 들여 전세 계약을 맺어 도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경기도 청원 사이트에 도지사 사퇴 촉구 청원이 많아지자 통상 30일의 동의 기간을 보장해오던 것과는 달리 며칠 만에 강제 종료했다"며 추 지사에게 직권남용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사세행은 지난달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도 직권남용과 배임 등 혐의로 추 지사를 고발한 바 있습니다.

추 지사는 전날인 19일에도 보수성향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로부터 직권남용·업무방해·명예훼손 혐의로 중수청에 고발당했습니다.

추 지사가 지난 13일 행안위 국감에서 소방 관련 예산을 언급하며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한 점과, 지난 17일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한 뒤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말한 것이 순직 소방관과 소방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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