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신드롬을 이끌었던 '야구 드라마 명가' SBS가 8년 만에 새로운 야구 드라마로 돌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풀카운트'(극본 박명랑, 연출 함준호)가 내년 2월 편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나선다.
'풀카운트'는 '프로야구 감독'이라는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스포츠 전쟁터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이들의 생존 투쟁기를 그린다. 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리는 야구 팬들의 갈증을 채워줄 '야구 없는 2월' 편성을 확정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이 기대를 모은다.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배우 김래원과 강렬한 존재감의 배우 박훈이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김래원은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놓인 인기 구단 '스타즈'의 감독대행 황진호 역을 맡았다. 배터리 코치인 황진호는 백업 포수 출신으로 코치로서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순혈을 중시하는 '스타즈' 내부의 배타적인 분위기 속에서 구단 내 이방인으로 살아온 인물이다. '독이 든 성배'인 감독대행 자리에 앉으며 거센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박훈은 '스타즈'의 레전드 투수이자 차기 감독 1순위인 투수코치 조동희를 연기한다. 화려한 경력 속 우승 결핍을 품은 그는, 2류 선수 출신인 황진호와 감독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에 반발하며 왕좌에 오르기 위한 야욕을 드러낸다.
그라운드 위 승부는 물론 덕아웃에서 펼쳐질 치밀한 수싸움과 권력 다툼을 그린 SBS 새 금토드라마 '풀카운트'가 2019년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안방극장에 야구 열풍을 몰고 온 '스토브리그'처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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