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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창춘 동계U대회 피겨 선발전 유영 여자부 우승

2027 창춘 동계U대회 피겨 선발전 유영 여자부 우승
▲ 연기 펼치는 유영

2027 창춘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피겨스케이팅 파견 선수 선발전에서 유영(경희대)이 우승했습니다.

유영은 16일 경남 김해시 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20점, 예술점수(PCS) 63.12점을 합해 총점 130.32점을 받았습니다.

유영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67.19점을 합한 최종 총점 197.51점으로 2위 이해인(184.66점·고려대), 3위 김서영(159.25점·명지대), 4위 윤아선(157.81점·경희대)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유영은 첫 과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하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이후 트리플 플립에서 어텐션(에지 사용주의)과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0.76점이 깎였습니다.

그러나 트리플 루프를 깔끔하게 뛴 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4로 수행하면서 만회했습니다.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선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더블 악셀에서 쿼터 랜딩, 트리플 러츠에서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으나 마지막 점프 트리플 살코는 완벽하게 뛰었습니다.

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과 스텝시퀀스(레벨3), 코레오시퀀스로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위에 오르는 등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유영은 2024년 징계를 받았으나 소송을 거친 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징계 취소로 복귀했습니다.
격정적 연기 펼치는 김현겸 (사진=연합뉴스)
▲ 격정적 연기 펼치는 김현겸

남자 싱글에선 김현겸(고려대)이 TES 73.80점, PCS 74.43점, 총점 148.23점, 최종 총점 228.26점으로 우승했습니다.

이재근(고려대)은 223.22점으로 2위, 차영현(세종일반)은 213.44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채점에서 시스템 오류를 발견해 점수 수정 절차를 거쳤습니다.

창춘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내년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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