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와 두산의 경기. 6회초 2사에서 롯데 레이예스가 솔로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며 나승엽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마지막까지 뜨겁게 달군 최다 안타 경쟁은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레이예스는 오늘(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오늘 경기 전까지 시즌 207안타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달리던 레이예스는 최원준(KT 위즈)의 추격을 3개 차로 뿌리치고 3년 연속 최다 안타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2024년 롯데 유니폼을 입은 레이예스는 그해 202안타로 서건창(키움 히어로즈)이 2014년 세웠던 종전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201개)를 경신했습니다.
지난해에도 187안타로 안타 타이틀을 지킨 레이예스는 올 시즌 경쟁자가 등장하자 더욱 숨 가쁘게 방망이를 돌렸습니다.
시즌 막판까지 최원준과 최다 안타 경쟁을 펼친 끝에 정규시즌 마지막 날 안타 4개를 추가해 전인미답의 KBO리그 21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레이예스는 3시즌 연속 전 경기(144) 출장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곁들였습니다.
레이예스는 3년 동안 총 600개의 안타, 연평균 200안타라는 기록으로 '안타 기계'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최원준도 6타수 3안타로 마지막까지 레이예스를 따라붙었지만 레이예스의 타격감이 더 뜨거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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