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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D리포트] 뉴욕시의회 AI 청문회 개최…기업 임원들 증언대에

뉴욕시의회가 이례적으로 의원 51명 전원을 소집해 AI 안전 문제를 논의하는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연방 정부 차원의 규제 법안이 마련되지 않은 사이 ai 대한 우려가 커지자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 시의회가 선제적으로 나선 겁니다.

구글과 메타, 오픈 AI 그리고 엔트로픽의 고위 임원들이 회상 연결을 통해 청문회 증인으로 나섰습니다.

인공지능이 대재앙을 불러올 확률에 대한 질문에 오픈 AI의 임원은 숫자는 중요치 않다고 답하자, 시의회 의장은 이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줄리 메닌/뉴욕시의회 의장 : 모른다, 상관없다는 답변은 경솔합니다. 마치 제약회사가 약을 개발하면서 이 약이 사람을 죽일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사고가 있는지, AI로 인한 사고가 났을 때 누가 법적 책임을 지는지 질문이 쏟아졌지만, 증인들은 대부분 즉답을 피했습니다.

[셰카르 크리슈난/뉴욕시의원 : 여러분은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해 증언하러 이 청문회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에 대해서 답하지 않거나, 모두 일반론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비판과 질책이 이어졌고 기업들은 규제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앨리스 프렌드/구글 AI정책 임원 : 우리는 연방 차원에서 제정된 포괄적인 규제 체계가 가장 바람 직하다고 봅니다.]

AI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엔트로픽을 떠났던 전직 연구원은 청문회에 나와 AI의 위험성을 거듭 경고했습니다.

[제이컵 콕슨/전 AI 연구원 : 지금 같은 추세라면 인류가 AI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가능성 이 더 크고, 인류는 멸종될 수도 있습니다.]

뉴욕시의회는 AI 때문에 피해를 본 경우 그 개발사를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있게 하고, 또 AI에 비상 정지 기능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취재 : 김현우,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이상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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