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급 한국 송다빈과 이란 파테메 아흐마디 준결승 경기. 한국 송다빈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송다빈(울산광역시체육회)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결승에 올라 한국의 여자 67㎏초과급 금메달 탈환에 도전합니다.
송다빈은 오늘(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에서 파테메 아흐마디(이란)를 라운드 점수 2-0(7-1 2-0)으로 꺾었습니다.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송다빈은 이번 대회 한국 겨루기 대표팀의 첫 금메달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뒀습니다.
송다빈이 정상에 오르면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다빈 이후 8년 만에 이 체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하게 됩니다.
한국은 이다빈의 2018년 금메달과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은메달에 이어 송다빈까지 메달을 확보하면서 3개 대회 연속 입상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앞선 16강과 8강에서 각각 울라 알도사리(바레인)와 라마 아부알루브(요르단)를 2-0으로 제압한 송다빈은 준결승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1라운드에서 몸통 공격으로 2-0으로 앞선 송다빈은 16초를 남기고 다시 몸통 공격에 성공해 4-0까지 달아났습니다.
주먹 공격으로 1점을 내줬으나 종료 10초 전 머리 공격까지 성공해 7-1로 첫 라운드를 가져왔습니다.
2라운드에선 팽팽한 탐색전을 벌이다 4초를 남기고 몸통 공격에 성공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해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여자 73㎏초과급에서 우승한 송다빈은 지난달 무주 그랑프리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초등학교 때 친오빠를 따라 태권도를 접한 송다빈은 2016 리우 올림픽을 보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고, 이제 첫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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