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살루 하무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이탈한 포르투갈이 덴마크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포르투갈은 오늘(2일,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UNL 리그A 4조 3차전에서 덴마크를 4-2로 이겼습니다.
앞서 웨일스와 홈 1차전에서 1-0, 노르웨이와의 원정 2차전에서 2-1로 이긴 포르투갈은 이로써 대회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최근 두 경기는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였던 호날두 없이 치렀습니다.
웨일스전에서는 호날두가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일찍 교체됐습니다.
노르웨이전에서는 벤치만 달궜던 호날두는 조르즈 제주스 포르투갈 감독이 덴마크전을 앞두고 그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자 대표팀을 떠났습니다.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와의 불화설을 부인했습니다.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대표팀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포르투갈축구연맹(FPF) 회장과 대화를 나눈 뒤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날두가 맡았던 최전방에는 곤살루 하무스가 섰습니다.
하무스는 주앙 칸셀루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덴마크의 미켈 담스고르가 전반 23분 동점 골을 넣자 하무스는 2분 만에 포르투갈이 다시 2-1로 앞서나가게 하는 골을 책임졌습니다.
라스무스 회이룬이 후반 8분 다시 동점 골을 넣었으나, 포르투갈은 비티냐와 주앙 펠릭스의 연속골로 두 점 차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비티냐는 후반 22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해 결승 골을 뽑았고, 주앙 펠릭스는 후반 42분 디오구 달로트의 컷백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호날두가 달았던 상징적 등번호 '7번'은 하파엘 레앙의 차지였습니다.
레앙은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18분 프란시스쿠 트린캉과 교체됐습니다.
2조의 독일은 홈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꺾고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클롭 감독은 독일 사령탑에 부임하고서 세 경기만에 승리를 지휘했습니다.
독일은 앞서 네덜란드와 1차전에서 1-1로 비겼고, 이어진 그리스전에선 0-1로 졌습니다.
전반 39분 플로리안 비르츠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자 톰 비쇼프가 재차 슈팅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비르츠는 후반 16분에는 미텔슈테트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몸놀림으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경기력이 마음에 든 클롭 감독은 "기록으로 남겨 영상을 만들 것"이라며 "오늘 보여준 게 바로 우리가 하고 싶은 축구"라고 말했습니다.
리그B 3조의 아일랜드는 더블린에서 오스트리아와 2-2로 비겼습니다.
이스라엘전 보이콧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전반전 팔레스타인 국기가 그려진 테니스 공을 그라운드로 던져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팔레스타인 국기를 든 남성이 그라운드 난입을 시도해 보안 직원에게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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