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상무가 세 번째 KPGA 프로선발전 예선 첫날 경기를 마친 뒤 76타를 기록했다고 직접 밝혔다.
유상무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통해 "아직도 너무 떨린다. 만족할 만한, 연습한 만큼 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76타를 쳤다."라고 첫날 스코어를 공개했다. 그는 "실수도 하긴 했는데 올해 목표가 70타대로 들어오는 것이었는데 76개 쳤다. 테스트에 붙은 것도 아닌데 눈물이 나더라."라며 눈물을 훔쳤다.
유상무는 "나이 들어서 하다 보니까 젊은 선수들하고 40m씩 차이가 난다"고 털어놓으면서 "전반에 1오버를 쳤는데 후반 되니까 너무 떨렸다. 좀 더 공격적으로 쳤어야 하는데 후반에는 스코어를 지키고 싶었다. 그러니까 더 떨리더라."며 첫날 경기 내용에 대해 말했다.
향후 목표도 솔직히 밝혔다. 유상무는 "올해 70타를 쳤으니까 내일은 그냥 편하게 치고 싶다. 내년에는 예선 통과, 내년 후반기에는 프로 (테스트) 붙는 것까지, 내후년을 목표로 하겠다. 올해는 욕심 많이 안 부리고 하겠다."면서 "제가 부족한 걸 너무 알고 있다. 오늘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하겠다. 그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4월 22일 열린 생애 첫 KPGA 프로 테스트에서 첫날 86타를 기록한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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