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 한국 대 타이완 경기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박예린, 강연서, 박정윤이 기뻐하고 있다.
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이 타이완에 직전 대회 패배를 설욕하고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강연서(성사중), 박정윤(창원시청), 박예린(한국체대)이 호흡을 맞춘 한국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타이완을 229-228로 꺾었습니다.
한국은 1엔드에서 여섯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60-59로 앞섰고, 2엔드까지 118-117로 1점 차 리드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3엔드에서 55점에 그치는 사이 타이완이 56점을 쏘면서 누적 점수 173-173으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마지막 4엔드에서 한국은 56점에 그쳤지만 타이완의 황이러우가 마지막 화살을 7점에 쏘면서 229-228로 승리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타이완을 제압하며 2022 항저우 대회 준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한국은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준결승에서 타이완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당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32-229로 꺾었던 한국은 이번에도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한국 여자 컴파운드는 이 종목이 아시안게임에 도입된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번에는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이루지 못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단체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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