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월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핵추진잠수함 개발 기본계획 보고를 듣고 있다.
북한이 미국의 핵전력 증강과 동맹국에 대한 확장 억제 행위 등을 핵의 '수평 전파'라고 주장하며 핵확산금지조약, NPT 체제 교란의 주범은 미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비망록에서 NPT 체제는 "약소국에 대한 미국의 핵 위협을 정당화하는 수단"이고 "미국 스스로에 의해 난폭하게 왜곡되고 그릇되게 해석"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미국이 한국에 핵추진잠수함의 보유를 승인한 것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군사적 안전환경에 새로운 불안정성을 추가하는 위험한 사태발전"이라고 구정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2015년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에서 우라늄 농축 활동 등을 승인함으로써 "'준핵국가'로 키돋움하려는 한국의 핵야망에 푸른 등을 켜주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저농축우라늄 연료 사용의 간판을 내든 미한 핵잠수함 협조가 종당에는 무기급 핵물질 농축 권리와 핵무기까지 확보하려는 한국의 위험한 핵 야망을 실현시켜 주게 될 것"이라는 억지주장을 펼쳤습니다.
과거 미국이 한국과 1956년 체결한 '원자력 협정' 등으로 핵무기 개발에 전용할 수 있는 기술을 넘겨줬으며 1998년과 2003년 한국 원자로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한 정황도 고의로 덮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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