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와 경기에서 공격하는 스트라이커 한예지(2번)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여자 더블(2인조)에서 16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게 됐습니다.
한국은 오늘(27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더블 예선 B조에서 인도와 일본을 잇달아 세트 점수 2-0으로 누르고 2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4개국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의 B조에서는 오늘 한국과 필리핀이 2승씩을 챙겼고, 일본과 인도가 2패씩을 당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필리핀은 내일 열릴 3차전 맞대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 2위가 나서는 준결승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아울러 두 팀 모두 동메달도 확보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단체전인 여자 팀 레구 은메달에 이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입니다.
4개국만 출전한 이번 대회 여자 팀 레구처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종목은 따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에 모두 동메달을 줍니다.
우리나라가 아시안게임 여자 더블에서 메달을 따는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입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고, 이후 2018·2022 대회에서는 여자 레구가 세부 종목에서 빠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오전 열린 인도와 1차전을 두 세트 만에 끝냈습니다.
주전 스트라이커 한예지와 배구의 세터 역할을 하는 '피더'이자 주장인 이민주(이상 부산환경공단)가 호흡을 맞춘 1세트에서 15-8로 이겼고, 스트라이커로 김세영(충남체육회)이 투입된 2세트는 15-3으로 더 손쉽게 따냈습니다.
오후에 열린 2차전에서도 개최국 일본을 두 세트(15-13 15-7)만에 돌려세웠습니다.
한국은 내일 오전 9시부터 사실상 B조 1위 결정전이 돼버린 필리핀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오후 2시 준결승에 나섭니다.
여자 팀 레구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한예지, 이민주, 김세영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확보하고 정상 도전을 이어갑니다.
(사진=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