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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황정율, 주니어 GP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으로 5위

황정율의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연기 장면
▲ 황정율의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연기 장면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황정율(수리고)이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황정율은 25일(한국시간) 조지아 바투미의 바투미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32점에 예술점수(TES) 27.18점, 감점 1을 합쳐 66.50점을 기록,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고점(63.34점)을 3.16점 끌어올렸습니다.

황정율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왕이한(중국·73.38점), 야마다 게이(일본·69.98점), 스테파니아 글라드키(프랑스·67.94점), 소피아 시프린(이스라엘·66.67점)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차 대회를 최종 9위로 끝냈던 황정율은 두 대회 연속 '톱10' 진입의 파란불을 켰습니다.

첫 점프 과제로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8.40점)에서 수행점수(GOE) 1.44점을 챙긴 황정율은 이어진 더블 악셀(3.30점)에서도 GOE 0.71점을 받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순항했습니다.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러츠(6.49점)에서도 GOE를 1.01점 얻은 황정율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스텝 시퀀스, 레이백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했습니다.

다만 황정율은 배경음악이 끝난 뒤까지 연기를 마무리하지 못해 '시간 초과'로 1점 감점을 받은 게 아쉬웠습니다.

한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아론(만덕고·56.5점)과 황규진(경성중·54.66점)은 각각 17위와 20위에 랭크되며 중하위권으로 밀렸습니다.

(사진=중계화면 캡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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