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카약 4인승 500m 출전한 한국 대표팀
한국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종목에서 짜릿한 금빛 물살을 갈랐습니다.
오늘(24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호 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에서 우리 대표팀은 1분 22초 58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광희, 김효빈, 장상원, 최민규로 팀을 꾸린 한국은 레이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4번 레인에서 출발한 한국은 첫 250m 구간을 참가국 중 가장 빠른 40초 44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경기 후반에는 250m 구간을 불과 0.04초 차이로 바짝 뒤쫓던 5번 레인의 중국과 피 말리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한국은 리드를 지켜내며 2위 중국(1분 22초 842)을 단 0.255초 차이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동메달은 1분 25초 909를 기록한 일본이 가져갔습니다.
대표팀은 전날 치러진 예선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금빛 레이스'를 예고했습니다.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예선 2조 경기에서 한국은 1분 25초 38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파이널 A에 안정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카누 스프린트는 잔잔한 물결의 경기장에서 정해진 거리를 직선으로 달려 결승선 통과 순서로 순위를 가르는 종목으로, 예선 조 상위권에 오르면 준결승을 거치지 않고 메달을 다투는 결승에 곧바로 진출합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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