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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타이완 IMF 가입 준비" 오피셜 떴다…"미국이 돕는다" 중국 '침묵' 속내는?

타이완이 국제통화기금 IMF의 가입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혔습니다.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인 영 김 의원은 지난 15일 미 의회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타이완의 가입 준비 사실을 알렸습니다.

김 의원은 "미국 측이 타이완 정부 관계자와 계속 준비해왔다"며 "미국이 IMF에서 가진 발언권을 활용해 타이완의 신청을 지지하거나 타이완으로 하여금 가능한 한 빨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중국의 경제적 압박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강대한 타이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런 김 의원 발언에 말을 아꼈습니다.

타이완은 해당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IMF 가입과 관련해 관련 부처에서 연구 및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국책 연구 기관인 중화경제연구원은 IMF 가입에는 국가 신분 인정뿐만 아니라 금융시스템 관련 기준과 회원국 의무도 충족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그러면서 IMF가 유엔 소속이 아닌 독립된 국제금융기구로서 유엔의 승인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국가 신분의 인정과 관련해서는 유엔의 정의를 인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타이완은 지난 2002년 세계무역기구 가입 당시 '타이완, 펑후, 진먼·마쭈 개별관세구역'이란 이름으로 신청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타이완은 지난 1945년 12월 설립된 IMF의 창립멤버였지만, 1971년 유엔에서 중국의 대표권이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로 넘어간 뒤 회원국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취재 : 김지욱, 영상편집 : 장유진,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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