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 후보자 장남의 7억짜리 상가 매입에 대한 질타가 나왔는데, 강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며 사과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야당은 청문회 시작부터 강 후보자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부동산 논란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강 후보자 장남이 지난 6월, 경기 성남의 한 상가를 7억 원에 매입할 때 이모 부부와 차용증을 쓴 과정을 따져 물었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의원 : 아드님이 자산이 한 7천만 원밖에 없는데 양지마을의 상가를 7억 정도를 샀어요. 알고 있나요?]
[강신철/국방부 장관 후보자 : 30(살)이 된 아들의 경제생활에 아버지로서 일일이 간섭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철거민 특별 공급으로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위장 전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강신철/국방부 장관 후보자 : 철거민 특별공급이라는 단어도 천하람 위원님께서 말씀하셔서 처음 알았습니다.]
여당은 12.3 불법 비상계엄 당시 연합사 부사령관이었던 강 후보자에게 내란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김병주/민주당 의원 : 도덕적으로나 또는 정치적으로는 책임에 비껴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께 어떤 의견이십니까?]
[강신철/국방부 장관 후보자 : 군이 헌정질서를 훼손한 것에 대해서 당시 최고 계급이었던 저로서 무거운 책임감 정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열린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홍 후보자가 지난해 서울 구로구 아파트를 사는 과정에서 장모에게 1억 7천만 원을 빌린 것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홍 후보자는 용산 미군 반환기지 개발 계획에 대한 질의에는 "미래세대 주거 안정에 기여할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원형희)
강신철 후보자 '철거민 특공·아들 상가'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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