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리] "세금 내는 어른 되도록…간곡히 부탁" 엄마의 호소문 (2026.08.08 방송)
특수학교가 아니면 등교해 생활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중증 지체장애 아이에게도 입학의 문은 좁기만 하다.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살 시하는 선천성 뇌분열증과 뇌성마비가 있다. 혼자 앉지도, 걷지도 못한다. 하지만 시하가 살고 있는 경기도 시흥에는 장애전담어린이집도, 특수학교도 없다. 매일 차로 20분 걸리는 부천의 어린이집을 다니는 시하. 치료비와 집값 부담 때문에 이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엄마 백혜진 씨는 시하가 특수학교에 배정받지 못할까 봐 교육청에 간절한 호소문까지 제출했다. 엄마가 바라는 건 그저 아이가 안전하게 다니며 기본적인 공교육을 받는 것뿐이다. 아이를 "세금 내는 어른으로 키우고 싶다"라는 너무도 평범한 하지만 당연한 소망이었다.
(취재 : 박수진, 구성 : 김다연, 영상편집 : 원진희, 제작 : 디지털뉴스부)
[에디터픽] 좌절감만 안고 돌아왔다…대한민국서 장애아를 키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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