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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 "통합사관학교, 육사 빼내기 의심…통합반대"

국민의힘 대전시당 "통합사관학교, 육사 빼내기 의심…통합반대"
▲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군사 교육·훈련시설이 밀집한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한 16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인근에 사관학교 통폐합에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오늘(2일) "정부는 육·해·공군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사관학교 통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힘 대전시당은 오늘 논평에서 "대전시는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의 자운대 유치를 큰 성과인 것처럼 선동하고 있지만, 부동산 정책에 발목이 잡혀있는 정부가 서울에 있는 육군사관학교를 '빼내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구나 자운대에 있는 육·해·공군대학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기관 갈아치우기' 움직임까지 있다"며 "정부가 왜 기존 사관학교의 전통을 허물고 통합 이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득력 없이 대전 이전을 밀어붙이는데도, 대전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홍보에만 급급한 실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기존 자운대 국방기관의 기능을 축소하거나 역외 이전해서는 안 되며, 대전시도 국군사관학교 이전이 대전의 국방 역량과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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