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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광재 "용혜인, 장관직에 맞는지 자신과 대화해야…이소영 지명은 정말 잘했다"

[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2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이광재 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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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예산안, 일부 기금으로 남기고 적극적 투자 병행"
"기본 소득보다 기본 자산 만들어주는 게 중요해"
"세수 많이 걷힐 때 노르웨이 국부펀드처럼 운용 기대"
"AI로 형성된 부, 국민 삶으로 전환해야"
"용혜인, 장관직 하려면 의원직 사퇴해야 "
"기본소득 지키고 싶다면 결단 필요…장관직 맞는지도 생각하길"
"김용범, 그만둘 때 돼…2기 내각 가기 위해서는 새 인물 필요"
"김용범 사퇴 같이 발표했다면 신임 장관들 빛 못 봤을 것"  
"이소영 후보자 지명 잘했다고 봐…청년들 기용해야"
"전 부처에 AI 보좌관 둬서 미래로 확실히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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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 / 앵커 : 올 정기국회가 시작됐습니다. 정기국회 가장 중요한 일은 새해 예산안 처리하는 거죠. 그리고 예산안 심사와 결정 권한은 국회에 있습니다. 그 작업을 진두 지휘하게 될 국회 예결위원장 이광재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안녕하세요.

▷ 주영진 / 앵커 : 바쁘시죠? 벌써부터 바쁘신 것 같아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바쁩니다.

▷ 주영진 / 앵커 : 매일 예결위 요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1시, 2시까지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새벽 1시 2시까지.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작업은 어떻게 결산이 되는 겁니까 지금 이제 결산하는 거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결산을 꼼꼼히 해야 또 다음 예산 심사를 철저히 할 수 있으니까. 

▷ 주영진 / 앵커 : 일단 결산도 잘해야 되는데 새해 예산은 벌써부터 그 규모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잖아요. 821조 원 사상 최대의 규모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죠.

▷ 주영진 / 앵커 : 821조 저는 잘 가늠이 안 되는데.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우리가 정권별로 대략 한 100조씩 늘어났어요.

▷ 주영진 / 앵커 : 정부가 바뀔 때마다.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바뀔 때마다. 지난 70조, 100조 정도 늘어났는데 그거는 우리가 삼성전자하고 하이닉스 때문에 어마어마한 세수가 들어오게 된 거죠. 그런 면에서 이걸 효율적으로 잘 써야 되는데 그래서 한편으로는 기금으로 좀 남겨놓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 미국이나 중국의 패권 전쟁 보면 구글 같은 데도 보면 막 회사채를 발행해서 과감한 투자를 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해 나갈 필요가 있고 그런 재원을 이번에 마련하게 된 거죠.

▷ 주영진 / 앵커 : 그 미래대응기금 관련해서는 일단 야당 쪽에서는 이게 너무 현 정부에서 그거를 뭔가 이렇게 시드머니 이런 식으로 활용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아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건 전혀 아니고요. 세금이 많이 걷혔다고 우리 다 쓰면 안 되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렇다고 이걸 다 또 부채를 갚게 되면 나중에 경기가 하강하게 되면 우리가 반도체 경기가 앞으로 한 3년 정도 좋을 거라고 보잖아요. 그러면 그때 또다시 빚을 낼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일부 빚을 갖고 기금이라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가 어차피 국회의 심사를 다 받게 돼 있거든요.

▷ 주영진 / 앵커 : 미래 산업과 청년 지방 등에 기금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런데 국회에서는 그거 정말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를 잘 심사하셔야겠네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죠. 어쨌든 국민의 세금이고 결국은 우리가 반도체가 안보이자 반도체가 경제잖아요.

▷ 주영진 / 앵커 : 그렇죠. 반도체가 안보이자 곧 경제.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러면 이 반도체에서 확실히 중국의 추격을 따돌렸을 정도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대구, 경북이나 부산, 경남이나 지방이 매우 어렵단 말이에요. 이 지방에 대한도 마찬가지로 로봇이나 이런 투자를 해 나가야 되고 또 하나는 주택 문제 때문에 어렵잖아요. 이런 부분에서 주택에 과감한 예산을 집행할 필요가 있고 또 한편으로는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잘되는데 우리 중소기업이나 중소상공인은 매우 어렵거든요. 이때 우리가 지원도 함께해 나가야 하는 거죠.

▷ 주영진 / 앵커 : 새해 예산안 관련해서 그래서 그래서 지금 제가 좀 관심이 가는 대목이 어제 우리 리포트에도 나갔습니다마는 일정 소득 이하 가정의 아이들에게 18살이 될 때까지 성인이 될 때까지 펀드 계좌에 최대 연 120만 원 넣어주는 우리 아이 자립 펀드 이런 내용이 들어가 있는데 이게 이광재 의원이 늘 얘기하신 게 신생아에게 1억 원씩 주자. 이런 제안을 여러 차례 해오셨던 걸로 아는데 어떤 이런 구상들이 좀 더 구체화돼서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겁니까.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무조건 반영되고 있는 거라고 봐지는데요. 이제 우리가 기본 소득을 주는 게 좋을까 아니면 청년들의 기본 자산을 만들어주는 게 좋을까라는 게 경제학계의 논쟁이었는데 자산을 만들어주는 게 좋겠다는 것이 점차 대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자산을 만들어주는 게 더 좋다.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래서 이제 매년 150만 원씩 하고 이거를 누적해서 이제 복리로 계산하면 18살이 되면 몇 천만 원이 되는 거죠. 그게 현재 정부가 채택한 것이고 저는 '국민을 부자로 만드는 나라' 이 책에서는. 

▷ 주영진 / 앵커 : 국민을 부자로 만드는 나라.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이 책에서는 태어나면 1억 원을 국부펀드에 넣는 겁니다. 주는 게 아니고. 그러면 7%로 운용을 하게 되면 20살이 되면 3억 8600만 원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1억 원이.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7%가 복리 7년이면 복리가 되니까 2배가 되니까 그러면 1억 원을 가지고 도전하는 젊은이의 삶을 한번 해보게 만들고. 그걸 다시 2억 8600만 원을 45년 운영한 즉 65살이 되면 약 60억 원이 되거든요. 그러면 40억 원을 은퇴자금으로 주고 20억 원을 국가가 회수하는 거죠. 그렇게 되면 일단 젊은이는 도전하는 삶을 살고 그 다음에 연세 드신 분은 노후가 불안하지 않잖아요. 그런 새로운 돈을 쓰는 정부에서 돈을 벌어서 국민들의 삶을 안전하게 만드는 나라를 만들자. 이게 저의 주장이죠. 그런데 요새 이번에 채택된 것은 65세 이후의 부분은 안 나와 있고 이제 이거를 매년 150만 원씩 줘서 누적해서 청년에게 주자는 건데 저는 조금 더 이번에 세수가 많이 걷힐 때 이걸 노르웨이 국부펀드처럼 운영해서 결국은 재생산이 가능하게 만들면 청년도 좋고 연세 드신 분들 좋고 그리고 무엇보다 사라지지 않는 본인 거죠.

▷ 주영진 / 앵커 : 노르웨이 북유럽 국가들이 부유하게 잘 사는 나라이기는 한데 저희랑 좀 차이가 땅이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인구 밀도가 나왔다. 즉 인구가 적다. 우리는 좀 인구가 상당히 상대적으로 상당히 많아서. 그쪽 나라에서 하는 제도가 우리나라에 그대로 오는 것이 과연 효율적인지는 좀 생각을 좀 해 봐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이 제도는,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계좌를 시작했어요. 우리나라만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뭔가 자산을 만들어줘야 하는, 왜냐하면 빈부 격차가 너무 크고. 이거는 처음 시작하는 건 토니 블레어 총리가 시작을 한 겁니다. 

▷ 주영진 / 앵커 : 영국에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지금 트럼프 계좌나 미국의 일반적으로 주에서 시작이 되고 있어요. 얼마 전에 타이완에서 논쟁이 있었는데 아니 TSMC가 많은 돈을 버는데 그게 결국은 국민들에게 소득으로 안 온다. 물가가 자꾸 올라가고 왜냐하면 통화량이 늘어나니까. 그러니까 미래 계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 타이완의 논쟁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아마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AI가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부는 점점 더 집중될 겁니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는 절대 우리한테 기본소득을 주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형성된 부가 국민의 삶으로 전환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방식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지속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 거죠. 시장 원리를 철저히 확인하자 왜그러냐 하면 이건 제 경험 때문인데 노무현 대통령 당시 때 싱가포르를 보니까 '테마섹'이라는 국부 펀드를 만들어서 국가의 부를 늘려가는 것. 그래서 제가 국부 펀드를 만들자 그러니까 돈이 없었어요. 그래서 외환보유고를 사용하자. 그러니까 저보고 다 미친 놈이라고 그랬어요. 아니 IMF를 나온 지 얼마 안 됐거든요 

▷ 주영진 / 앵커 : 불과 몇 년 전인데.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이거를 외환보유고를 쓰자고 그런데 아니 이거를 그대로 가지고 있을 거냐 아니면 운용을 해서 수익을 낼 거냐 해서 결국은 KIC가 만들어졌는데 20년 동안 수익률을 보게 되면 국민연금을 1%씩 올리는 만큼 돈을 벌었거든요. 저는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금 삼성전자가 하이닉스가 많은 돈을 벌어들이잖아요. 내년 같은 경우에는 아마 150조 이상 초과세수가 나올 거예요. 그러니까 한꺼번에 쓰지 말고 모아서 투자하는 데 국민의 삶을 지키자. 그리고 미래로 가자는 거죠.

▷ 주영진 / 앵커 : 그런 생각들이 그 책에도 나와 있는 것이고 올해 예산 심사에도 다 들어가 있겠네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현재까지는 계속 주장하는데 이제 18세 청년까지 기본 기초 자산을 만들어주자는 것까지는 됐고 저는 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국민들이 안심하는 삶 성장의 과실이 국민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는 이거를 관철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겁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광재 의원이 이렇게 발상이 구상이 참 아이디어가 많다라는 평가를 받는 정치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직접 구현하고 현실화하려고 한다면 국회의원을 넘는 뭔가 또 다른 나중에 정치적으로 도전하셔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들어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게 아니고 이거는 제가 국회의원들하고 연구 모임을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고 1차 관문은 기초자산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제 인식에 공감대가 됐어요.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노인, 노후 자살률이 전 세계 1위잖아요. 연세 드신 분이 자기 준비가 안 돼 있습니다. 우리 나라 아이를 안 낳는 이유는 생이 불안하잖아요. 우리가 60살 넘어서 보수적으로 되는 것은 수입이 떨어지니까 그런 측면도 있거든요. 그래서 미래지향적인 사회를 AI 시대는 과감한 도전 그 성과는 국민의 삶으로 만들자 이런 거죠. 

▷ 주영진 / 앵커 : 정치하시는 분들이 끊임없이 그러한 생각, 이건 결국 노력인 것 같은데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정치를 해야 국민의 삶, 언젠가는 국민의 삶이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지고 더 나아진 삶이 돼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왜냐하면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 게 저에 대한 반성인데 저는 사실 민주당 내에서 대표적인 성장론자였어요. 당시는 그런데 그 성장 논제를 얘기할 때 그 기업이 성장을 하는 거지 왜 정치권에서 그런 얘기를 하지라고 했지만 미국, 중국 지금 전 세계가 산업 정책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세계 10위 국가가 됐는데 지금 보면 사교육비나 정말 맞벌이가 돼도 살아갈 방법이 없어요. 집값이 이렇게 비싸면 어떻게 살아가요. 그래서 뭔가 이제 성장을 확실하게 하지만 성장의 결과가 국민들에게 가는 그 시스템을 만들어야만 지속 가능하겠다. 그런 자기 반성에서 나온 겁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재명 대통령도 오늘 SNS에 지금 전 정권이 만든 성장의 보릿고개를 넘어가고 있다. 즉 복지가 좀 부족한 것 아니냐 예산안에. 그 글을 사설을 인용하면서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이 더 성장 지향적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 경제가 우리 살림이.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죠. 지금은 미중의 현재 패권 전쟁 많은 분들이 며칠 전에 베이징에 열렸던 중국 로봇 경진대회 가보고 다들 엄청 놀랐거든요.

▷ 주영진 / 앵커 : 사진 보도 많이 됐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듯이 지금 미국 우리 산업혁명 이후에 영국의 산업혁명 성공 이후에 세계가 어떻게 됐어요. 결국 식민지 전쟁으로 간 거예요. 지금은 미중이 기술 전쟁을 기본으로 패권 전쟁을 하고 있는데 이 기술이 결국은 경제고 기술이 안보고 기술이 외교예요. 만약에 한국의 반도체하고 조선 산업이 있기 때문에 한국이 대우받는 거잖아요. 물론 문화라는 강력한 힘도 있겠지만. 우리가 그 길을 가야만 미래가 있겠죠.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이광재 의원하고 얘기하다 보면 늘 새로운 얘기들 참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지금 정치권 현안도 좀 질문드리겠습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어떻습니까. 지금 두 개의 떡을 다 쥐려고 하면 안 된다는 얘기가 많은데.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저는 기본적으로 장관을 하려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비례대표를 두 번 하는 것도 쉽지않은 거거든요. 그리고 장관직에 전념하려면 국회의원직을 그만두는 게 맞고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과연 본인이 나한테 장관직에 맞는 것인지도 스스로 많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나라의 청년을 생각한다면 정말 본인의 가치를 주장했던 기본소득이라는 정신을 지켜나가고 싶다면 저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장관직 스스로가 맞는지까지도 많이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상임위를 같이 해 봤었거든요.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상임위를 같이 해봤기 때문에 잘 안다. 장관직이 맞는지도 생각을 좀 해 줘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또 얘기할 수도 있잖아요. 지역구 의원들은 의원직 유지하면서 장관 다 하는데 왜 비례대표에게만 그런 걸 요구하느냐.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지금 이제 비례대표는 두 번째잖아요. 그리고 여태까지 많은 분들이 비례대표에서 장관직이나 정무직을 받으면 그만두는 게 여기에 순리였거든요. 이번에 이해민 의원도 그만두잖아요. 그게 맞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우리 인생 살이에 이런 게 있거든요. 행복을 다 쓰지 마라. 

▷ 주영진 / 앵커 : 행복을 다 쓰지 마라. 알겠습니다. 저는 상처뿐인 영광이라는 말이 예전에 참 많이 우리가 통용이 됐는데 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을 때 나중에 결과적으로 보면 상처뿐인 영광이 되면 그나마 다행인데 상처로 끝나는 경우도 있어서.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결국은 자기와의 대화도 매우 중요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김용범 전 정책실장이 개각 발표 이틀 만에 어제 사의가 수용이 돼서 이제 경질된 거죠. 본인은 경질이라고 하는 표현을 쓰지 말아 달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얘기를 했는데 이게 이재명 정부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년 한 3개월 동안의 국정운영 경제 정책의 기조가 바뀌는 것이냐 그 신호탄이냐라고 하는 그 분석들이 이런저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광재 의원은 어떻게 분석하시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저는 두 측면이 다 있다고 봅니다. 예결위 회의장에 나오기로 했다가 안 나왔어요. 그래서 드는 생각은 사퇴하려고 하는 모양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만둘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책실장 1년 3개월이면 머리 다 뽑혀요. 그리고 이제 어차피 내년 예산안까지 된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만두는 게 맞고. 두 번째로는 우리가 주식시장의 ETF 문제나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에서 문제제기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이나 이런 부분에서 새로운 사람이 와서 새로운 정책을 새로운 페이스로 얘기하는 2기 내각으로 가기 위해서는 또 한편으로 새로운 인물이 저는 필요한 두 측면이 다 있다고 봅니다. 

▷ 주영진 / 앵커 : 두 측면이 다 있다. 그런데 이게 언론이 주목하는 부분은 왜 동시에 발표를 안 했을까. 여기에 상당히 관심을 갖더라고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아마 동시에 발표하게 되면 김용범 경질 이게 더 큰 뉴스겠고 

▷ 주영진 / 앵커 : 그게 아마 그렇게 나갔겠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신임 장관들은 빛을 보지 못했겠죠. 저는 이번에 장관 임명에서 좋게 보는 거는 저는 이소영 장관 너무 잘했다.

▷ 주영진 / 앵커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소영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금 언론에서 아무 얘기도 안 나와요.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85년생이고 그 다음에 우리 이혜민 의원님도 그 다음에 하정우 수석도 다시 돌아간다는 그런 비판도 있습니다마는 저는 이제 청와대도 정부도 70년대, 80년대생들을 대거 기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90년대생까지 2000년대생까지, 저는 AI 보좌관 정도를 만들어서 전 부처에 AI 보좌관 같은 걸 둬서 좀 미래로 확실하게 가겠다는 그런 의지도 좀 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주영진 / 앵커 : 이광재 의원이 청와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일할 때가 몇 살이었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39살이었는데요.

▷ 주영진 / 앵커 : 39살.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당시에 우리 유시민 장관이나 김두관 장관이나 다 40대였어요.

▷ 주영진 / 앵커 : 40대 거의 초반 그랬죠.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우리 김현종 장관 한미 FTA를 이끈 제가 그분을 스카웃을 했는데 40대 초반에 차관했거든요. 그런데 다들 처음에는 우려했지만 결국 한미 FTA라는 큰 고비를 넘겼거든요. 그리고 50대 초반에 우리 이해찬 총리가 총리 다 하셨어요. 그러니까 조금 더 이제 AI라고 하는 것은 새로운 시대가 또 오는 거거든요. 그에 맞게 좀 더 젊은, 그래서는 이소영 의원에 대한 기대가 커요.

▷ 주영진 / 앵커 : 이소영 의원도 저희가 한번 기회가 되면 한번 꼭 모셔서 인터뷰를 좀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시간이 얼마 남지는 않았는데 이광재 의원이 AI 관련 AI에 상당히 천착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부도 지금 AI가 우리의 신성장 동력이다라고 해서 대단히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AI 이제 사람들이 다 알아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이게 우리 삶에 또 예산을 통해서 어떻게 우리 삶에 다가오는 것이냐. 국민들은 또 그걸 느껴야 되지 않겠습니까.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습니다. 저는 결국은 제일 중요한 것은 AI를 가장 잘 쓰는 국민인데 예를 들어 이렇게 하는 거죠. 교육 현장이 어떻게 바뀔 거냐. 그러면 저희가 주장하는 것은 EBS의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33만 건의 데이터가 있거든요. 이걸 AI로 학습하게 되면 훨씬 더 AI (보다) 나은 담임 선생님을 갖고 있는 거죠. 의료 데이터가 전 세계 최강의 의료 데이터를 갖고 있으면 AI 주치의가 생기는 것이죠. 그리고 공장에서는 AI를 이용해서 생산성이 높아지는 거겠죠. 이번에 우리가 '김부장'이라는 드라마 보면 거기서 2분짜리를 AI 영상으로 만들었잖아요. 

▷ 주영진 / 앵커 : SBS 김부장.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그렇죠. 그런 면에서 이제 이 문화적인 웹툰을 하거나 영화를 만들 때도 AI를 쓸 수 있도록 그러니까 AI 자체가 과거 IT가 세상을 바꾸는 근본 기술이었다면 이제 AI가 바꾸는 세상의 큰 기술이죠. 다만 제 경우를 보면 제가 클로드를 제일 비싼 건 아니고 200달러짜리를 쓰는데요. 이게 수요일 정도 되면 제가 다시 분량이 모자라거든요. 그런데 그러면 많은 대학생들이 저한테 "이 토큰을 좀 많이 쓰게 해 주세요" 이런 얘기 많이 했거든요. 그러면 이 전 국민이 전 공직자가 전 기업이 AI를 가장 잘 쓸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서 부가가치를 내야 합니다. 생활의 편의 플러스. 그 길을 가면 미국, 중국(에) 이어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저는 확신하죠. 거기에는 이런 돈주머니를 다 써야 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갖고 오셨는데 저희가 설명드릴 시간이 좀 부족하네요. 국가 자산 총동원 4대 재원이 이런 것이다. 정부예산 800조, 연기금 1617조, 국공유재산 3800조, 정책금융 민간자본. 알겠습니다. 국회 예결위원장인 민주당 이광재 의원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광재 / 민주당 의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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