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찬욱 감독, 복수극으로 귀환…"신작 '래틀크릭의 강도들, 내 영화 중 가장 잔인"

박찬욱
박찬욱 감독이 차기작 '래틀크릭의 강도들'에 대해 "내 영화 중 가장 잔인한 수위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8월 29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20주년 특별 상영 행사에서 신작 '래틀크릭의 강도들'에 대해 "아주 폭력적인 영화다. 내가 만든 영화 중에 가장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영화인데 그러면서도 죄의식과 사랑에 대한 탐구를 하는 그런 영화이기도 하다"라고 귀띔했다.

'래틀크릭의 강도들'은 폭우가 몰아치는 미국 서부의 작은 마을을 습격한 강도단과,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뒤를 쫓는 보안관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튜 맥커너히, 오스틴 버틀러, 페드로 파스칼, 탕웨이, 아델 엑사르코풀로스가 출연을 확정했다.

매튜 맥커너히가 '마을 보안관', 탕웨이는 '보안관의 아내', 오스틴 버틀러가 '무법자 무리의 리더', 아델 엑사르코풀로스는 '무법자 리더의 아내', 페드로 파스칼은 '의사' 역을 맡을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이 '스토커' 이후 13년 만에 미국 영화 연출에 나서는 작품이자 첫 서부극이다. 서부극은 서구의 장르지만 박찬욱의 개성이 돋보이는 장르 영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복수 3부작('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박찬욱 감독이 복수극 귀환을 알렸고, 고수위까지 예고해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래틀크릭의 강도들'의 각본을 '본 토마호크', '브롤 인 셀 블록 99'을 만든 S. 크레이그 잘러가 쓴 만큼 폭력성과 잔혹성 부문에서 역대급 수위가 예상된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는 정정훈 촬영감독, 조영욱 음악감독, 류성희 미술감독 등 '올드보이'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오랜 영화 동지들도 의기투합한다.

'래틀크릭의 강도들'은 내년 중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