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관세청이 내년도 예산안을 7천28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올해 예산안 대비 385억 원(5.6%)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몹니다.
구체적으로 인건비 4천76억 원, 주요 사업비 2천841억 원, 기본경비 367억 원 등입니다.
우선 마약 단속망 구축에 총 213억 원을 투입해 국경단계 반입 경로별로 마약 단속 시설과 장비를 대대적으로 보강할 계획입니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우범 항공편 여행자의 기탁 수하물 검사 강화를 위해 제1·2터미널의 개별 판독센터를 통합하고 '엑스레이(X-ray) 복수 판독통합센터'를 설치하는 데 52억 원을 씁니다.
3D X-ray 검색기와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등 첨단 과학검색 장비 추가에도 46억 원을 들입니다.
신종 마약류 확산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 정밀 분석 장비 확충에도 21억 원을 씁니다.
노후화된 국제우편 세관검사센터를 신축하는 데도 94억 원을 투입합니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관세행정 체계로 전환하는 데는 총 6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해외직구를 통한 마약·총기 등 반입을 막기 위한 '불법 물품 AI 선별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18억 원, 수출입 가격 왜곡 및 불법 외환거래 조사 효율화를 위해 내외부 과세·수사 자료를 AI로 통합 분석하는 시스템 구축에 26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 밖에 컨테이너 밀수 적발 사례를 AI가 학습해 밀수품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을 개발(12억 원)하는 등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R&D)에도 4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나종태 관세청 기획재정담당관은 "정부의 재정 운용 방향에 맞춰 사업별 우선순위 조정과 공공부문 경비 절감 등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마약 반입 차단과 AI 기반 관세행정 혁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관세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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