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영통경찰서
교제폭력 피해를 신고한 30대 여성이 주거지로 출동한 경찰에게 마약 투약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를 들켜 덜미를 잡혔습니다.
수원영통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투약)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입건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주거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오늘(31일) 오전 1시쯤 A 씨의 교제폭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현장을 살피던 경찰은 집 안에서 마약류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일회용 주사기 40여 개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조사했고, A 씨는 이 과정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이어 A 씨의 소변과 주사기에 남아 있던 잔여물을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검사 결과와 A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A 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게서 채취한 시료와 현장에서 확보한 주사기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필로폰 구매 경위 등을 확인하고 판매·유통책까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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