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 이재근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쓰며 쇼트프로그램 2위에 올랐습니다.
최하빈 선수는 5위에 자리했습니다.
영화 '일 포스티노'의 OST '미 만케라이'의 선율에 맞춰 은반 위를 유영하기 시작한 이재근은 첫 점프부터 가볍게 날아올랐습니다.
트리플 러츠를 깔끔하게 뛴 데 이어,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가산점을 2점 넘게 챙겼습니다.
후반부 3회전 룹-3회전 토룹 연속 점프까지 부드럽게 착지한 이재근은 나머지 스텝과 스핀도 무난하게 처리하며 생애 최고의 연기를 마쳤습니다.
83.2점으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받으며 일본의 다카하시 세나에 불과 0.55점 뒤진 2위에 올라, 내일(29일) 있을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첫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함께 출전한 최하빈은 3회전 연속 점프를 시도하다 아쉽게 넘어져 5위에 자리했는데요.
그래도 3위와 격차가 3점 차 이내로, 역전 메달의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이재근, 개인 최고점 쇼트 2위…최하빈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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