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 대학원생 살해 피의자 해당 대학 강사
경북 경산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중국인 대학 강사 정 모(30대)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7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A(25)씨를 지난 20일 새벽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숨진 A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쯤 피의자 정 씨 집앞 폐쇄회로CC(TV) 화면에 마지막으로 포착됐습니다.
A씨는 비슷한 시간대에 중국에 있는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을 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살인 시점은 부검 등을 통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 씨는 경찰 수사에 비교적 협조하는 편이며 범행과 관련한 진술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전날 정 씨 주거지 등을 확인한 데 이어 범행과 관련한 행적과 시신 유기 장소 등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전날 오후 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오는 28일 중으로 실시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학원 수료증을 받기 위해 입국한 20대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정 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29분 경산시 하양읍 노상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시신에 대한 부검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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