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 나고야 아시안게임에는 43개 종목이 열리는데요. 종목별로 응원하는 방식도 조금씩 다릅니다. 각 종목 대표 선수들이, 직관 응원과 안방 관람을 위한 '꿀팁'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은 나고야의 경기장을 직접 찾을 팬들에게 선수들의 마음으로 함께 뛰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도경동/펜싱 국가대표 : (한국 선수가) 어필을 했을 때 (팬들이) 확실히 같이 소리 질러주시면 심판도 이제 심리적으로 흔들려서 저희 편을 들어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혜정/역도 국가대표 : (선수 소개할 때) 대한민국 선수 이름이 불리면 (팬들이) 이제 소리를 질러서 다른 나라 선수들한테 기선 제압 정도 해주시면 되고.]
집중력을 깰 응원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곽윤기/나고야 원정 응원단 : 저희 응원이 생각보다 큐티하거나(귀엽거나) 그럴 수도 있는데, 그것도 괜찮을까요?]
[박혜정/역도 국가대표 : 그건 안 될 것 같습니다.]
안방 시청자를 위한 팁도 전하고,
[오상욱/펜싱 국가대표 : 펜싱에는 이렇게 하는 사인이 있어요. 이건 이제 '내가 이번 포인트는 졌다'고 인정하는 제스처인데, 이 제스처만 보고 먼저 '졌다, 이겼다'를 하면 조금 더 '펜잘알'(펜싱을 잘 알고 있는)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어서 '꿀팁' 알려드렸습니다.]
은밀한 징크스까지 공개한 선수들은,
[도경동/펜싱 국가대표 : 속옷 색깔도 항상 맞춰서 시합을 나가는 편이고, 이건 비밀인데 알려 드렸습니다.]
나고야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가장 높은 시상대(포디엄)에 올라가고 싶은 게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박태영·이가진)
"함께 뛰어주세요"…선수들의 'AG 응원 꿀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