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10명으로 추린 특별검사보 후보군에 대해 곧 임명 절차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오늘(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 특검이 가지고 있던 명단과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전달받은 명단을 종합해 후보군 10명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특검은 "다만 특검보 후보들의 결격사유 등에 대한 확인 작업을 하는데 1∼2일 정도가 소요돼 그 이후 대통령실로 명단을 송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특검보 후보는 오직 실무 능력 위주로 선정했고 준비 기간 중이라도 특검보가 임명되면 곧바로 기록 검토 후 기초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특검은 특검보 인선 기준에 대해 포렌식 능력과 수사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부수적으로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 인품,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과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습니다.
특검법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특검보 임명 요청일로부터 5일 안에 5명의 특검보를 임명해야 합니다.
특검보 5명이 정해지면 다음 달 초부터 선관위특검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특검은 이번 주 안에 검찰과 경찰 파견 인력을 우선으로 받을 계획입니다.
이 특검은 어제(25일) 서울지방변호사회를 찾아 특별수사관 모집도 요청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도 특검에 수사 기록을 이첩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특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더베이스서초빌딩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파견 직원 인선 등 출범 준비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 검증에 특검의 참관을 요청한 상태라 관련 절차와 법률적 근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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