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압록강대교
북한 신의주 인근과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의 북한 측 구간에서 세관 건설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다리 개통을 눈앞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오늘(25일)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2014년 다리 공사가 완료된 이후로도 미개통 상태인 신압록강대교의 북측 구간에 세관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건물 외벽에 '신의주세관'이라는 간판이 부착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도 미국의 상업위성사진 분석을 토대로 창고와 물류 시설, 세관과 보안시설 등이 들어설 북한 쪽 구역의 건물 골조 공사와 지붕 공사 등이 진행되면서 전체적인 외형을 갖췄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세관 건물 주변에는 교역품 검사장이 들어서고 있고 다리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입구 부분에 관문 형태의 대형 구조물도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압록강대교는 북한과 중국의 무역,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됩니다.
상류에 1943년 중일전쟁 당시 일본이 완공한 북중우의교가 있지만 노후화함에 따라 2009년 원자바오 전 중국 총리 방북 당시 양국이 신규 다리 건설에 합의하며 2010년 착공했습니다.
2014년 중국이 건설비를 부담해 다리 본체를 완공했으나 북한의 재정난과 건설자원 부족, 코로나19 사태 등을 겪으면서 개통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지난해 1월 공사가 재개됐으며 최근 북중 교류 동향을 고려하면 올해 안에 정식 개통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