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과 관련해 "미국은 패싱, 북한은 조롱, 중국은 무시하는 게 자칭 '외교 천재'라는 이 대통령의 처참한 외교 성적표"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이 북한과 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하자 이 대통령이 페이스 메이커를 자처하고 나섰다"며 "그런데 미국도, 북한도 판에 끼워줄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주 외교라더니 '자폭 외교'이고, '페이스 메이커'가 아니라 입만 열면 사고 나는 '트러블 메이커'"라고 비꼬았습니다.
장 대표는 "한국만 빼고 미국, 북한, 중국이 한 테이블에 앉는다면 대한민국의 국익과 안보는 누가 지키는 건가"라며 "무모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한미동맹 해체를 멈추고 대북 정책과 안보 정책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장 대표는 여권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서면 제청을 이유로 사퇴를 압박하는 데 대해 "대통령과 사전에 협의하고 조율한다면 그것이 사법권 독립을 침해하는 것이고, 그것을 요구하거나 강요한다면 그 자체가 위헌"이라며 "결국 사법부가 나서서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한다. 이제라도 대통령에 대한 5개 재판을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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