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언더우드관
연세대학교는 신촌캠퍼스 기숙사 인근에 알몸에 복면 차림 남성이 잇달아 출몰함에 따라 보안 강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늘(21일) 연세대에 따르면 연세대는 전날 생활관 공지를 통해 "생활관 구역 내 외부인 무단출입으로 안전과 관련된 상황이 발생했다"며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악1학사 뒤 안산으로 통하는 출입구를 잠정적으로 폐쇄한다"고 전했습니다.
연대 신촌캠퍼스로 연결된 안산 등산로 출입구 일부를 폐쇄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보행로 가로등 조도를 높이고, 순찰 업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기숙사 앞에서 한 남성이 나체 상태로 검은 복면을 쓴 채 재학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에도 나체로 복면을 쓴 남성이 안산자락길 산책로에서 행인을 강제추행한 사건이 발생했고, 7월 21일에도 안산자락길 산책로 인근 수풀에 같은 차림의 남성이 숨어있다 행인에게 신고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앞선 두 사건과 19일 발생한 성추행 사건 모두 같은 남성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신원 특정을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중입니다.
이순명 서대문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연세대 신촌캠퍼스 기숙사 인근 산책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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