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리아컵 우승팀 전북이 3부 리그 당진에 덜미를 잡히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승부차기 끝에 패해 8강에도 오르지 못하면서 최다 우승팀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전북은 전반 11분, 수비 진영에서 어정쩡한 패스 실수를 남발하며 3부 리그팀 당진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9분 뒤 이탈로가 균형을 맞추긴 했지만, 후반 5분 또 한 번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며 허무하게 골문을 열어줬습니다.
전북은 한석진의 동점골로 2:2를 만들고도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세 번째 키커로 나선 김하준의 킥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충격적인 패배를 맛봤습니다.
통산 6회로 전북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포항은 4부 리그 진주에 먼저 골을 내줬지만, 2골에 도움 하나를 올린 조르지를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8강행 실패…3부 당진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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