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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재일교포 가네다 지명

신한은행,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재일교포 가네다 지명
▲ 16일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신인선수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서 가네다 마나가 경기 전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일본 W리그에서 검증받은 외국 국적 동포 가네다 마나(28·175㎝)를 지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오늘(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가네다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가네다는 2024년부터 일본 여자프로농구 리그에서 뛰었던 베테랑입니다.

일본 W리그 샹송 V-매직과 도요타 안텔롭스를 거치며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았습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일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없다고 판단했다"며 "오래전부터 지켜봐 왔던 선수인데, 드래프트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무조건 뽑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가네다는 서툴지만 미리 준비한 한국어로 "신한은행에서 농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며 또박또박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부산 BNK는 이번 드래프트 '고교 최대어'로 꼽히던 수피아여고 가드 임연서(18·170㎝)를 품에 안았습니다.

3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일본 W리그 아이신 윙스 소속으로 뛰던 재일교포 3세 포워드 김리혜(24·176㎝)를 뽑았고, 4순위 부천 하나은행은 외국 국적 동포인 센터 오쿠라 유리(21·178㎝)를 데려갔습니다.

이어 5순위 지명권을 쥔 청주 KB가 실업팀 사천시청 소속으로 외국 국적 동포 선수 자격을 얻어 참가한 원이아나(24·169㎝)를 지명하고, 용인 삼성생명이 6순위로 숙명여고 포워드 이소희(18·181㎝)를 지명하며 1라운드 선발을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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