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차도가 범람하고 있다.
광복절 연휴 경남 거제시·통영시에 쏟아진 극한호우 여파로 일부 지역에 사흘째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로 아래 관로 파손, 가압장 고장 등으로 거제시 둔덕면·거제면·동부면·장승포동·장목면·옥포동·하청면·연초면·남부면, 통영시 한산면·봉평동 일대 5천767세대에 지난 17일 상수도가 끊겼습니다.
한산면은 해저 관로를 통해 거제시 둔덕면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지역입니다.
둔덕면 상수도 공급이 끊긴 영향으로 1천 세대가 있는 한산도·좌도·비산도·용초도·비진도·죽도 등 한산면 6개 섬에 상수도 공급도 중단됐습니다.
거제시, 통영시,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19일) 오전 9시 기준 4천155세대에 상수도를 복구했습니다.
그러나 한산면 6개 섬 1천세대, 거제시 남부면·일운면·연초면·수양동·수월동 등 600여 세대는 아직 상수도 공급이 끊긴 상태입니다.
6개 섬 주민들은 사흘째 소규모 마을상수도에 의지하거나 통영시 등에서 지원한 병물로 버티고 있습니다.
도는 오늘 중 한산면 전역에 상수도 공급을 재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거제시 옥포동 삼도로얄맨션 183세대(104∼106동)는 산사태 영향으로, 거제시 상동동 대동다숲아파트 123동 60세대는 땅 꺼짐(싱크홀) 때문에 도시가스 공급이 사흘째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제시 장승포동·고현동·연초면 등 2천504세대와 통영시 산양읍·한산면 962세대는 지난 17일 극한호우로 정전됐습니다.
한국전력 경남지사는 오늘 기준으로 정전 피해를 100%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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