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9일 코스피에서 장 초반 7∼8% 급락세입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7.17% 내린 24만9천250원, SK하이닉스는 8.45% 내린 152만1천500원에 거래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후 9%대로 낙폭이 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날(-2.19%)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입니다.
같은 시각 두 종목이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4천879억원, 988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은 5천746억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간밤 중동사태 고조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 자체가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선 선박 피격 사건이 발생했고, 선물 시장에서 국제 유가는 상승했습니다.
또 미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5.33%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2.343%)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7.02%) 등이 AI·메모리 관련주가 내렸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9.20% 폭락했습니다.
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98% 급락했습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장중 장기 국채금리 상승으로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마이크론은 전일 AI데이터센터향 메모리 수요 기대에 상승했으나 차익실현 영향으로 (간밤)하락했고, 반도체 장비주도 일제히 약세였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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