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올해 안에 직접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유력한 계기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대면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아직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공식적인 준비가 시작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강조하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지난 17일에는 김 위원장이 자신의 대화 제안에 응답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한미 연합훈련의 미군 참여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한 것도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유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되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북미 정상 간 대면이 됩니다.
두 정상의 마지막 만남은 지난 2019년 6월 판문점에서 이뤄졌습니다.
다만 북한이 실제 회담에 응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구성 : 김민정 / 영상편집 : 이다인 / 디자인 : 육도현 / 제작 : 디지털뉴스부)
[자막뉴스] "트럼프, 김정은과 연내 만남 추진"…11월 APEC 유력한데 한국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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