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
2026시즌 맹위를 떨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한국 선수들이 이번 주에는 캐나다에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모레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파70)에서 나흘간 열리는 CPKC 여자 오픈은 후원사가 여러 차례 바뀌기는 했지만 2001년부터 시작된 캐나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입니다.
한동안 CP 여자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2023년 대회부터 CPKC 여자 오픈으로 바뀌었습니다.
캐나다의 거대 철도회사인 캐나다퍼시픽(CP)이 미국의 캔자스시티 서던과 합병하면서 회사 이름이 'CPKC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275만 달러(약 39억원), 우승 상금은 41만2천500달러입니다.
이번 대회에도 한국 선수들은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넬리 코르다(미국)와 우승컵을 놓고 경쟁합니다.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 2승을 올린 유해란은 출전하지 않지만, 세계랭킹 4위 김효주,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 최혜진, 이소미, 임진희 등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시즌 7승 합작에 도전합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김효주와 유해란이 2승씩을 올린 것을 포함해 6개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이 대회는 캐나다 여자골프를 대표하지만, 역대 우승자를 보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많은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리디아 고는 2012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다음 해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해 2연패를 달성했고, 프로로 전향한 뒤인 2015년에도 정상에 올라 이 대회에서만 3승을 수확했습니다.
작년 대회에서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우승하며 캐나다 골프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LPGA 투어 통산 14승의 헨더슨은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올해에도 출전합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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