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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플로레스섬 강진 사망자 68명으로 늘어…여진만 1,500여 차례

인니 플로레스섬 강진 사망자 68명으로 늘어…여진만 1,500여 차례
▲ 인도네시아 지진

인도네시아 플로레스럼에 규모 7.7 강진에 이어 1,500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지며 사망자 수가 최소 6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BNPB)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의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현지시간 17일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68명, 부상자는 213명입니다.

주택 1,300여 채가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은 12,800여 명으로 불어난 상태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지시간 16일, 플로레스섬이 속한 누사틍가라티무르주 당국 차원의 14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구조·구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군·경 3,500여 명도 피해 지역에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플로레스섬 중심지 엔데에서 북서쪽으로 42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규모 5.7의 여진을 비롯해 1,576차례 이어진 여진은 구조와 복구 작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자주 발생합니다.

지난 2004년에는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주의 반다아체 해상에서 규모 9.1 강진이 일어난 뒤 거대 쓰나미가 휩쓸어 17만 명이 숨졌습니다.

약 200만 명이 사는 플로레스섬에서는 1992년에도 규모 7.7의 강진 후 쓰나미가 덮쳐 2,500명가량이 사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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