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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천재'가 뜬다!…아시안게임 2관왕 도전

<앵커>

다음 달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우리나라 남녀 대표 모두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인데요.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이도현 선수는 2관왕에 도전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23살인 이도현은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리드 종목에서 우승해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을 제패했고, 볼더 종목에서는 동메달을 따내 잇달아 시상대에 섰습니다.

[이도현/23세,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 저에게는 상상으로만 했던 그런 일들이었고, 더 열심히 하게 만드는 동기 부여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제한 시간 내에 높이 올라야 하는 '리드'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는, 같은 클라이밍 종목이어도 필요한 운동 능력과 기술이 많이 달라서 둘 다 잘하는 선수는 세계적으로도 드문데, 이도현은 볼더 세계랭킹 2위, 리드는 3위로, 두 종목 모두 세계 5위 안에 있는 유일한 남자 선수입니다.

리드와 볼더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이었던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은메달을 땄던 이도현은, 이번에는 따로 분리된 두 종목 모두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사상 첫 아시안게임 2관왕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이도현/23세,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 저는 두 종목 다 자신 있고 두 종목 다 좋아하고, 정상에 두 종목 다 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시안게임을 넘어 2년 뒤 LA 올림픽 금메달까지, 꿈을 향해 힘차게 달립니다.

[이도현/23세,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과 2년 후에 있을 올림픽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파이팅!]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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