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상관계수 미달로 오는 19일 상장폐지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액티브 ETF는 비교지수(BM)와의 상관계수가 0.7 미만 상태로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상장폐지가 되는데, 이 ETF가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내고서도 3개월간 상관계수가 0.7을 밑돌았기 때문입니다.
상관계수 요건은 해당 ETF가 당초 제시한 운용전략이나 상품 정체성에서 벗어나 운용되는 것을 막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패시브 ETF의 상관계수는 0.9로, 1에 가까울수록 비교계수와 같습니다.
이 ETF는 미국 고배당·배당성장주 투자를 기본 축으로 시장 주도주를 탄력적으로 편입해 운용하는 액티브 상품으로, 배당 자산의 하방 방어력 속에서 성장주 편입을 통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 창출을 지향해 왔습니다.
실제 3개월 전인 지난 5월 14일 기준 과거 1년 및 상장 이후 수익률은 각각 36.06%와 37.20%를 기록하며, 비교지수(Dow Jones U.S.Dividend 100 Index 원화환산지수) 대비 각각 9.42%포인트, 9.68%포인트의 초과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초과 성과 창출을 위해 편입했던 일부 AI(인공지능) 관련 종목이 단기 급등하면서 기초지수와의 상관계수가 0.7을 밑돌게 됐습니다.
운용사 측은 "상관계수 요건 미달을 확인한 즉시 초과 수익 포지션 비중을 축소하는 등 상관계수 제고를 위해 노력했지만, 기초지수가 일평균 변동폭이 매우 낮은 저변동성이어서 이를 완전히 회복하기에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장폐지 예정일은 19일로, 하루 전 18일 매매거래가 정지됩니다.
투자자들을 위한 해지 상환금은 21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ETF 내 보유 자산은 상장폐지 시점의 순자산가치(NAV)를 기준으로 계산돼 투자자에게 전액 현금 반환돼 원금 손실 위험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심현수 주식투자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타임폴리오의 액티브 운용 역량을 믿고 투자해 주신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초과 수익 창출이라는 당사 고유의 액티브 운용 강점을 극대화하면서도, 규정 준수와의 균형을 더욱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운용 및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지속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액티브 ETF 4종이 같은 사유로 상장폐지된 바 있습니다.
(사진=타임폴리오자산운용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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