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의 공격수 손흥민
손흥민(34)이 뛰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2026 리그스컵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LAFC는 14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조별리그(페이즈 원) 마지막 3차전에서 시카고 파이어와 오스틴이 나란히 승리하는 바람에 MLS 팀 18개 팀 가운데 5위로 밀려 결국 8강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리그스컵은 MLS 30개 팀 중 18개 팀과 멕시코 리가 MX 18개 팀이 참가하는 클럽 대항전입니다.
조별리그에서 상대 리그 세 팀과 대결해 각 리그 상위 네 팀만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이어갑니다.
멕시코 리그(리가 MX) 소속 팀들과 맞선 LAFC는 과달라하라와 1차전에서 정규시간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고, 2차전에서 톨루카를 1-0으로 눌렀습니다.
이어 13일 열리 케레타로와 3차전에서도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습니다.
리그스컵에서는 정규시간 90분 안에 승리하면 승점 3, 승부차기로 이기면 승점 2, 승부차기로 패하면 승점 1을 가져갑니다.
한 번의 정규시간 승리와 두 번의 승부차기 승리로 승점 7을 쌓은 LAFC는 전날까지는 MLS 팀 중 3위에 올라 8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하지만 2승씩을 거뒀던 시카고와 오스틴이 이날 3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LAFC는 5위로 처졌습니다.
시카고는 크루스 아술을 2-1로 눌렀고, 오스틴은 클루브 아메리카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했습니다.
MLS에서는 시카고(승점 9)가 1위를 차지했고, 오스틴과 콜럼버스 크루(이상 승점 8)가 2, 3위 자리를 나눠 가졌습니다.
LAFC는 4위 레알 솔트레이크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 차(솔트레이크 +7, LAFC +1)에서 뒤져 5위가 됐습니다.
리가 MX에서는 레온(승점 9), 아메리카(승점 7), 톨루카, 몬테레이(이상 승점 6)가 1∼4위를 차지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8강 대진은 레온-솔트레이크, 톨루카-오스틴, 몬테레이-시카고, 아메리카-콜럼버스로 짜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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