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6일 만에 전국 200만 고지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이날 오전 6시 4분 기준 누적관객수 200만 6,344명을 기록했다. 개봉 6일 만이다. 이는 1,690만 관객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오펜하이머'보다 6일 더 빠른 속도이자, 674만 명을 동원한 '아바타: 불과 재'를 하루 앞선 기록이다.
'오디세이'는 개봉 첫날 29만 명을 동원하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그러나 두 영화의 격차가 2만 명 미만이라 첫 주말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결과는 주말(7~9일) 동안 133만 3,568명을 모은 '오디세이'의 승리였다. 좌석판매율도 전체 1위를 기록해 실속을 제대로 차렸다. '오디세이'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보다 열세한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9일 기준 좌석판매율 72.1%를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같은 기간 126만 4,783명을 기록했다. 좌석판매율은 56.1%로 2위를 기록했다.
첫 주말까지도 두 영화의 격차가 7만 명 밖에 차이 나지 않아 두 대작은 주말 극장을 양분하며 관객들의 행복한 고민을 유발했다. 이 덕분에 극장은 주말 동안 307만 5,585명의 관객이 몰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