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일 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김하성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 선수가 38일 만에 돌아온 빅리그 무대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김하성은 오늘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6푼 8리에서 6푼 7리(75타수 5안타)로 더 떨어졌습니다.
김하성은 득점 없이 맞선 2회초 투아웃 1루 기회에서 양키스 좌완 선발 맥스 프라이드를 상대로 유격수 내야 뜬 공으로 아웃됐습니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김하성은 1대 0으로 앞선 8회초 대타 도미닉 스미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조기 마무리했습니다.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김하성은 답답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1월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돼 5월 중순에야 복귀했고, 동계 훈련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여파로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대주자로 교체 출전한 뒤에는 손가락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김하성은 최근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맞춰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되거나 방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생존에 성공하면서 MLB 로스터에 재합류했고, 오늘 빅리그에 복귀했습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는 연장 10회말 승부치기 끝에 3대 2로 져 8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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