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 중부내륙고속도로서 발견된 포탄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모의 포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어제(6일) 한국도로공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 창녕군 대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창녕나들목(IC) 인근 갓길에 '철제류 낙하물이 떨어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한국도로공사에 접수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낙하물이 포탄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후 인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EOD)이 출동해 포탄을 조사한 결과 길이 60㎝·지름 20㎝의 살상력이 전혀 없는 모의 포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부대는 이날 오후 3시 21분 이 모의 포탄을 수거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발견된 모의탄은 내부가 비어 있으며, 외부 표기가 국방 규격과 다른 점을 고려할 때 군에 납품되는 탄약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회수한 모의탄의 경우 방산업체에서 일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모의탄을 실은 민수용 화물차량이 적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고속도로상에 떨어뜨린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경찰은 군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시 10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45k 지점(창녕IC~현풍IC 구간) 미상의 폭발물이 발견돼 14시 11분 부로 해당 구간 양평 방향 통제 중이오니, 교통정보 확인 및 우회 바랍니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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